하드포크 없이 소유기간을 기록하다: SecurityToken.sol 설계 리뷰
토큰을 한 달 내내 가진 사람과 정산 직전에 산 사람에게 같은 수익을 나눠도 될까. 앞선 글에서는 이 질문을 소유 이력과 기간가중 권리의 관점에서 살펴봤다. 잔액이 바뀐 지점만 기록하면 그 사이에 얼마를 얼마나 오래 보유했는지 다시 계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였다.
그 글을 쓴 뒤 2023년의 코드를 다시 펼쳤다. 수식보다 먼저 존재했던 구현이었다.
nigo-protocol-v0의 SecurityToken.sol은 토큰 잔액의 변경 이력으로 정해진 블록 구간의 수익을
계산하는 프로토타입이다. 기존 체인을 하드포크하지 않고도 이 생각을 스마트컨트랙트로 표현할 수 있었다.
작은 계산부터 따라가면 당시 구현이 보여준 가능성과 다음 설계에 남긴 과제를 함께 볼 수 있다.